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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이 될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는 것 중 하나는 이 지긋지긋한 습도입니다. 요즘 그래서 제습기를 많이 구매한다고는 하는데 최대한 구매하지 않고 해결해보고 싶기도 합니다. 아래에는 습할 때 보일러, 에어컨, 건강 상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습할 때 건강 상태

집이 습하면 불쾌감이 오르셨죠? 기분뿐만 아니라 우리 건강에도 여러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아래에는 집이 습할 때 건강 상태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호흡기 질환
습기가 높은 환경에서는 세균과 곰팡이들의 번식이 촉진됩니다. 이로 인해서 호흡기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곰팡이균은 공기 중에 떠돌아다니면서 우리의 호흡을 통해 인체에 침투하게 됩니다. 침투하게 되면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거나 심지어는 천식 발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반응
곰팡이균뿐만 아니라 집먼지 진드기와 같은 알레르기의 원인 물질들도 이런 습한 환경을 좋아합니다. 습한 환경에서 번식하고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이로 인해서 알레르기성 비염, 피부염, 천식 등과 같은 알레르기 반응이 생길 수 있습니다. 

흉부 증상
습기가 높은 곳에 생활하게 되면 가슴 쪽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습기로 인해서 기관지가 부어오를 수 있으며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가슴 답답함, 숨 가쁨, 기침 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악취
곰팡이와 습기는 집 안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게 합니다. 특히 곰팡이 냄새는 실내 공기의 질을 낮게 하며 불쾌감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빨래를 말릴 때 잘 마르지 않고 제대로 마르지 않기 때문에 쿰쿰한 메주 냄새 같은 악취가 날 수 있습니다. 

피부 문제
습기가 높은 환경에서는 피부 건강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수분이 과다하게 흡수되거나 기능이 저하되면서 가려움증, 여드름, 습진 등의 피부 문제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집이 습하면 가장 스트레스받는 것은 아마도 빨리 건조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의 경우 잘 마르던 빨래까지도 며칠을 놔둬도 뭔가 모르게 습기가 가득 찬 느낌이며 무엇보다도 악취가 심하게 났습니다. 습한 환경에서 빨래를 말리게 되면 빨래 표면과 섬유 사이에 습기가 증발하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서 곰팡이나 세균들이 번식하게 되는 아주 이상적인 조건이 만들어지게 되면서 빨래의 섬유 구조에 침투하여 악취를 발생시킵니다. 이런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 위해서는 완전 건조는 필수입니다. 완전 건조를 하기 위해서는 대부분 건조기를 사용하지만 미세플라스틱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제습기를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제습기에 대해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습할 때 제습기로 빨래 말리기 바로가기 링크
'습할 때 제습기로 빨래 말리기' 바로가기

 

장마철에는 집 안은 특히나 습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이를 대처해야 합니다. 곰팡이 예방, 제습기 등을 통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는 것은 건강에 매우 중요합니다.

 

 

 

 

 

보일러

집이 습할 때 우리는 대부분 난방 보일러를 틀어 습기를 제거하려고 합니다. 온열이 공기 중 수분을 증발시키고 습기를 제거해 주면서 실내 습도를 상대적으로 줄여주기 위해서 보일러를 틀게 되는데요. 보일러를 틀면 잠시동안은 해결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큰 효과를 보지 못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래에는 습할 때 보일러를 틀어 습도를 낮추는 것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습기 제거
난방 보일러를 트는 것은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서 틀게 됩니다. 보일러가 작동하면서 온열이 집 안 공기를 가열하면서 수분을 증발시키게 됩니다. 이로 인해서 습기가 없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습도가 낮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잠시동안만 습도가 낮아지는 것뿐이지 다시 원래의 습도로 돌아올 수 있게 됩니다. 

공기 건조
보일러를 틀면 공기 중 습기가 제거되면서 실내 습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공기 자체가 건조해지면서 눈, 코, 입, 피부 등을 건조할 수 있으며 감기와 호흡기 증상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나무 바닥재나 나무 가구의 경우 건조로 인해 변형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에너지 소모
보일러를 틀면 작동하는 동안에는 습도를 낮출 수 있지만 끄는 순간 다시 습도가 올라가게 됩니다. 사실상 습도를 조절하기 위해서는 하루종일 난방 보일러를 틀어야 합니다. 하지만 장시간 난방 보일러를 틀게 되면 에너지 소비량이 증가하게 되면서 비용이 많이 들게 되고 뿐만 아니라 환경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경험한 바에 의하면 아주 심한 장마철 하루 종일 보일러를 틀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보일러를 틀지 않았을 때보다는 습도가 낮아졌지만 여름이기 때문에 바닥 난방으로 너무 더웠습니다. 더위를 피하기 위해 에어컨을 같이 틀면 전기세 폭탄이 될 것 같아 결국 하루 정도만 보일러를 틀고 그 외 시간 동안에는 꿉꿉한 날씨를 참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보일러를 트는 것은 일시적으로 습도를 조절해 줄 수 있지만 에너지 소모와 건강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실내 습기를 조절하기 위해서는 제습기 등을 고려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에어컨

집에서 보일러를 트는 것뿐만 아니라 에어컨을 틀면서도 공기를 건조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의 냉방 효과로 실내 습도를 상대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인데요. 아래에는 습할 때 에어컨을 틀어 습도를 낮추는 것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온도 조절
에어컨을 트는 가장 일반적인 목적은 온도를 낮춰 실내를 시원하게 하는 것입니다. 에어컨은 실내 열을 흡수하면서 외부로 배출하고 실내 공기를 냉각하면서 여름철에 쾌적하고 시원한 온도를 유지하도록 도와줍니다. 더운 여름철 날씨에 땀을 증발시키고 체온 조절을 원활하게 해 주며 이로 인해서 불쾌감을 줄여주게 됩니다. 

습기 제거
에어컨은 공기 중 수분을 제거하면서 실내 습도를 낮추게 됩니다. 에어컨을 작동하면 공기가 냉각되면서 수분이 응축되어 제거가 됩니다. 이로 인해서 습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공기 순환
에어컨은 실내 공기를 순환시키면서 신선한 공기를 공급해 줍니다. 공기 중 먼지, 냄새 등을 제거하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서 실내의 공기 품질을 향상하며 실내 환경을 개선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경험한 것에 의하면 습도를 위해서 에어컨을 트는 것은 보일러와 마찬가지로 일시적인 제습 효과만 있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 에어컨을 틀었을 때 25~26도로 설정하여 작동하게 되는데 실내 온도가 목표 온도에 다다르면 다시 습도가 올라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시 습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목표 실내 온도를 낮춰서 설정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하루종일 18도에 맞추면서 생활하는 것은 감기에 걸릴 수 있으며 에너지 낭비를 고려해야만 합니다. 

 

에어컨은 온도 조절을 통해서 습기 제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에어컨을 장시간 사용하면 감기 등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습도 또한 목표 온도에 다다르면 다시 습도가 올라갈 수 있으니 이를 참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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