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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끔 아침에 머리를 감을지 저녁에 머리를 감을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특히나 저녁에 머리를 감지만 너무 귀찮다 보면 아침에 감게 되는데요. 또 머리를 얼마나 자주 감아야 되는지에 대해서도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무엇이 맞는지 잘 알지 못하는데요. 

 

이 글에서는 머리 감는 횟수(주기), 머리 감는 시간(시간대), 탈모와 관련이 있나요? 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머리 감는 횟수(주기)

사람마다 머리를 감는 횟수는 각각 다릅니다. 저는 머리가 길지만 번거롭더라도 하루에 한 번씩 머리를 감고 가족은 저보다 머리가 짧지만 이틀에 한 번씩 머리를 감게 되는데요. 대체 어떤 것이 맞는 걸까요? 아래에는 머리 감는 횟수(주기)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기준

가장 중요한 것은 두피와 모발의 상태에 따라 머리 감는 횟수가 정해질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두피와 모발의 상태는 각각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두피, 모발 상태에 대해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성

지성인 두피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피지의 분비가 많기 때문에 소위 말해 쉽게 머리가 떡질 수 있게 됩니다. 심지어는 아침에 머리를 감아도 헤어에센스를 바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쉽게 머리가 기름지게 되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하루에 머리를 한 번 혹은 두 번 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만약 두 번 머리를 감게 된다면 한 번은 물로만 감고 다른 한 번은 샴푸로 감아주는 것이 두피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건성

건성인 두피를 가지고 있는 분들은 피지의 분비가 남들에 비해 적기 때문에 쉽게 머리가 기름져지지 않고 심지어는 이대로 며칠 동안 유지가 된다고도 합니다. 이런 건성 두피를 가지고 있는 분들은 이틀에 한 번 정도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중성

중성인 두피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보통 정상적인 피지 분비와 적정한 수준의 건조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큰 탈이 없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하지만 건성 두피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처럼 이틀에 한 번 머리를 감으면 기름진 것 같고 답답한 느낌이 들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성 두피를 가지고 있는 분들은 하루에 한 번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머리 감는 시간(시간대)

저는 아마도 중성 두피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하루에 한 번 머리를 감는 것이 좋은 것은 알겠습니다. 하지만 언제 감아야 좋은 것일까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에는 머리 감는 시간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기준

우선 자신의 직업, 생활습관, 스타일에 따라서 기준이 크게 두 가지로 나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아침에 머리를 감는 것이 좋은지, 저녁에 머리를 감는 것이 좋은지 그 의견은 분분한데요. 아래에 그 기준에 따라 정리해 보았습니다. 

 

위생이 우선일 때

원칙적으로는 활동을 다 끝마치고 집에서 샤워를 할 때 같이 머리를 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스타일링을 위해서 왁스나 헤어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밖에서 활동을 하고 오면 오염물질이나 노폐물이 두피에 스며들 수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활동을 한 이후에 저녁에 자기 전 샤워를 하면서 머리를 감는 것이 좋습니다. 

 

 

 

스타일링이 우선일 때 

하지만 저녁에 머리를 감고 나면 참으로 아쉬운 것이 있습니다. 물론 머리를 100% 완전히 다 말린다면 큰 문제는 없지만 수분이 약 5%라도 남아있었다면 머리가 눌리게 됩니다. 이 머리 눌림은 다시 머리를 감지 않는 이상 복구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황상 스타일에 신경 써야 된다면 아침에 머리를 감는 것이 좋습니다. 

 

저녁에 머리를 감을 때 주의사항

의외로 우리의 두피는 습기에 약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저녁에 머리를 감고 나면 귀찮다는 이유로 대충 머리를 말리게 되는데요. 조금은 번거롭더라도 머리를 100% 다 말리고 자는 것이 두피 건강에 좋습니다. 

 

머리 말리는 꿀팁

  • 머리가 짧을 경우에는 수건으로 비비고 털면서 물기를 제거하는 데에 큰 문제가 없지만 머리가 장발이 경우에는 수건으로 머리카락을 비비게 되면 큐티클이 손상되어 머리가 부스스해질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물기를 수건으로 흡수시켜 주는 느낌으로 물기를 제거해야 합니다.
  • 머리를 말릴 때 처음부터 스타일링을 하면서 말리는 것이 아닌 막 털면서 말리는 것이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 뜨거운 바람이 아닌 따뜻한 바람으로 머릿속 두피를 제대로 말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두피는 100% 건조해주며 모발은 10% 정도 수분이 남았을 때 자신이 원하는 가르마, 형태 등으로 스타일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가능하다면 차가운 바람으로 뜨거워진 두피를 식혀주는 것 또한 모발과 두피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탈모와 관련이 있나요?

걱정이 되는 것이 있습니다. 머리 감는 것 때문에 나의 소중한 머리카락들이 더 빠지는 것은 아닐까요? 근데 왜 머리카락은 머리 감을 때마다 빠지는 것일까요? 우선 탈모의 원인에 대해서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머리 감기와 탈모 원인 바로가기 링크
'머리 감기와 탈모 원인' 바로가기

 

아래에는 탈모와 머리 감는 것의 관계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머리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

사람들은 머리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이 무서워서 머리 감는 횟수를 줄이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하지만 머리를 감을 때 빠지게 되는 머리카락들은 수명을 다해서 빠지는 것 이기 때문에 탈모와 직접적인 관련성은 없습니다. 머리를 감을 때에 빠지는 이유는 새로운 모발이 다시 자라는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일 뿐이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머리 감는 횟수와 탈모

탈모와 머리 감는 횟수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탈모 문제가 없는 사람들은 하루에 평균 약 100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빠지게 됩니다. 단순히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라는 과정 중 하나입니다. 머리를 감게 되면서 빠지는 머리카락 양이 증가하더라도 웬만하면 정상 범위이며 탈모와 무관하다고 합니다. 

 

머리를 안 감으면?

오히려 머리가 빠질 것이 두려워서 머리를 잘 안 감게 되면 두피가 지저분해지면서 지루성 피부염, 비듬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로 인해서 두피 건강이 나빠지면서 심지어는 탈모에 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됩니다. 

 

 

같이 보면 좋은 정보

건강과 관련된 포스팅을 같이 올려드리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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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감는 횟수, 시간대 썸네일
'머리 감는 횟수, 시간대' 썸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