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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에서는 오늘 아스파탐이 발암물질에 대해 발표를 했는데요. 설탕 대신 아스파탐이 들어가서 제로 음료들이 많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대대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이 글에서는 아스파탐 발암물질, 부작용, 일일섭취량까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스파탐 발암물질

아스파탐이 발암물질이라는 말이 며칠 전부터 돌기 시작했습니다. 저 또한 당을 줄이기 위해서 아스파탐이 들어간 제로 음료들을 종종 마시곤 했는데요.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아래에는 아스파탐 발암물질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스파탐이란?

아스파탐은 설탕의 200배가 더 달지만 칼로리는 없어서 요즘에 다이어터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제로 음료를 마시곤 합니다. 1965년 위궤양 약을 개발하다가 우연히 합성화합물인 아스파탐을 만들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1981년 JECFA(유엔합동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에서는 아스파탐을 1일 제한량 이내로 섭취하는 것은 안전하다고 말해왔습니다. 

 

발암물질

하지만 지난 6월 29일에 WHO의 산하 기관인 국제암연구소 IARC에서는 이 아스파탐을 인체에 발암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평가했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부터 현지 시각으로 14일인 오늘 IARC와 JECFA는 아스파탐에 대한 유해성 평가 결과가 있는 보도 자료를 내면서 발암가능물질 분류군인 2B에 아스파탐을 포함한다고 보도하였습니다. 

 

발암 위험도

IARC는 발암 위험도에 따라 분류하고 있습니다. 

 

  • 1군 : 확정적 발암 물질, 술, 담배, 가공육 등
  • 2A군 : 발암 추정 물질, 적색 고기, 고온의 튀김 등
  • 2B군 : 발암 가능 물질, 김치, 피클 등의 절임채소류 등
  • 3군 : 분류불가

JECFA와 IARC는 근거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아스파탐을 2B군으로 분류하였으며 일일섭취허용량을 변경할 만큼 충분한 근거가 있지 않다고 의견을 냈습니다. 정확한 근거가 없기 때문에 인체에 확실하게 해가 되는지에 대해서는 단정 지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되어 아무래도 찝찝하긴 합니다. 그렇다면 기존처럼 설탕이 들어간 음료를 먹는 것이 나은 것일까요? 그리고 여기서 의문인 것은 김치와 같은 수준의 발암 가능 물질이라는 것인데 그렇다면 사실상 먹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닐까라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부작용

아스파탐이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은 국제기구에서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정확히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래에는 아스파탐 부작용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부작용 근거

미국의 국립의학도서관(NIH)의 자료에 의하면 안정성을 따지는 연구에서 아스파탐의 성분인 페닐알라닌, 아스파르트산, 메탄올이 그 자체의 물질보다도 아스파탐을 섭취하게 되면서 분해되었을 때 우리 몸에 더욱더 해로운 것으로 나타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인체에서 발병하는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인지에 대해서는 확인이 되지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 일부 연구들에 의하면 동물 실험 결과 아스파탐 섭취로 인해서 포도당, 비만 수준, 인슐린저항성, 자손의 미생물 변화 등에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인간의 경우에는 조산, 신생아 알레르기 반응, 체중 증가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조기 초경 위험 가능성을 높인다는 결과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산모가 아스파탐을 섭취하였을 시에 자폐증과도 연관성이 있다는 자료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 페틸케톤뇨증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혈중농도를 증가시키면서 해가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발암물질일 수 있는 근거 

아스파탐 자체가 유전독성으로 알려져 있는 것은 아니나 시험세포에서 증식을 높이고 세포사멸을 느리게 하면서 발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쥐 연구에서는 태아일 때부터 아스파탐에 노출되면 백혈병, 림프종 발병률이 증가하게 되었는데 아스파탐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포름알데히드로 분해된다는 것이 관찰되었습니다. 

 

근데 왜 2B급인지?

설치류, 즉 쥐 실험에서는 아스파탐이 발암 물질에 대한 특성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하고 있지만 인간에게서는 암을 유발한다고 결정할 수 없다는 결과를 내놓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암성 2B급의 판정을 받은 것입니다. 

 

 

 

결론은 아스파탐이 동물 실험에서는 좋지 않은 결과를 내비쳤지만 사람에게는 확실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WHO에서는 그렇기 때문에 아스파탐이 발암 가능 물질이라고 결론을 내린 것인데요. 그렇다면 먹는 것이 좋은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본인이 선택해야 된다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일 섭취량

그렇기 때문에 WHO에서는 일일 섭취량을 제한 두었습니다. 그 안에만 먹어도 큰 무리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는데요. 아래에는 아스파탐 일일 섭취량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일일 섭취 허용량

WHO에서는 체중 1kg당 40mg으로 재확인하면서 발표했습니다. 예를 들면 체중 70kg인 성인 이준 아스파탐의 함유량이 200~300mg의 음료를 하루에 최대 14캔 이상 넘게 마시게 되면 허용치를 초과한다고 소개했습니다. 단 다른 음식물로 아스파탐을 섭취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정한 기준입니다. 

 

아스파탐을 빼면 안 되나?

WHO의 국장은 아스파탐은 많은 식품에 아주 흔하게 들어있으며 과다섭취에 대한 우려는 분명히 말할 수 있다고 했으나 식품회사들이 아스파탐을 대체하여 다른 감미료를 찾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은 하지 말라고 조언했습니다. 또한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똑같이 맛있을 수 있도록 제품 자체의 제형이나 성분을 바꾸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습니다. 

 

실생활에서는 어떻게?

물론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살면서 아예 먹지 않는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는 최대한 줄이되 먹고 싶을 때에는 양을 제한해서 먹는 것을 권장합니다. 즉 WHO의 기준에 따라 하루에 한 캔 정도는 괜찮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WHO의 기준에 따라 아마도 식품 회사에서는 아스파탐 함유량을 기재해 놓는 등의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먹을 때에도 큰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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