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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로 인해서 감기가 들게 되고 이맘때쯤이면 항상 가래가 나오게 되기도 하는데요. 우리는 먼저 가래가 생기는 이유와 가래에 피가 섞여있을 때, 덩어리 져있을 때, 기침과 같이 날 때, 냄새가 날 때 등 가래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고 가래 없애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가래라면 우리는 별생각 없이 몸이 안 좋구나라고만 생각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일 수 있다는 점 아시나요? 기침이 계속되고 가래와 피가 같이 나오게 되면 만성 염증일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우선 우리는 글을 읽기 전에 이 질환에 대해 먼저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가래 생기는 이유
가래의 종류
가래는 우리 몸에서 염증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증상 중 하나로 이를 통해 원인이 무엇인지 진단할 수 있습니다. 가래의 종류에 따라 어떤 원인의 질환이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점액성 가래
가래가 끈적거리면서 거품이 거의 없는 경우에는 천식, 만성 기관지염, 만성 축농증 등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가래는 보통 기관지의 염증과 연관성이 있으며 호흡기 증상을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 화농성 가래
가래가 고름처럼 화농성인 경우에는 폐농양, 폐렴, 기관지 확장증 등과 같은 감염성 질환일 수 있습니다. 이런 가래는 보통 폐의 감염에 의해서 나타나게 되며 여기서 만약 냄새가 나는 경우에는 혐기균 감염을 같이 고려해보아야 합니다. - 다량의 가래
하루에 50ml 이상 많은 양의 가래가 나오는 경우에는 기관지 확장증, 만성 기관지염, 폐농양, 기관지-흉강루, 폐암 등과 같은 심각한 질환일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는 즉시 전문의와 상담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일반적인 특징
가래와 타액을 구별하는 것은 특히나 중요합니다. 가래는 거품이 거의 없고 끈적거리는 점액성 혹은 고름과 같은 모습의 화농성 등의 특징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기준으로 전문의와 상담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 가래 양과 냄새
가래 양은 원인을 파악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많은 양의 가래는 심각한 질환일 수 있고 냄새가 고약할 경우에는 혐기균 감염일 수 있습니다. - 가래 배출 패턴
가래가 하루 종일 나오는지 시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지, 특정 자세를 유지할 때 나타나는지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가래 특징
가래에 피가 섞여 나와요
먼저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피검사, 가슴 엑스선 사진, 가래 검사 등을 시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서 정보가 부족하다면 피가 나는 부위와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기관지내시경검사, 가슴 컴퓨터 단층촬영, 혈관특수촬영 등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객혈의 원인을 약 70% 정도까지 밖에 알 수 없는데 이런 경우에는 대부분 일시적으로 기관지 점막이 경미한 염증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피가 났다고 해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주기적으로 경과를 살펴보고 다시 피가 나게 된다면 내시경 검사를 통해 원인을 제대로 파악해야 합니다. 가래 검사는 결핵균, 그람염색, 곰팡이 검사 등을 통해서 감염성 원인을 찾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가래가 덩어리 져서 나와요
보통 흰 점액질의 덩어리 가래가 나오는 경우에는 호흡기 감염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몸이 박테리아 혹은 바이러스와 싸우게 되면서 백혈구를 호흡계로 보내게 됩니다. 백혈구가 쌓이게 되면서 가래가 하얗고 덩어리 지는 형태로 변할 수 있게 됩니다.
가래 냄새가 심해요
보통 가래는 폐렴이나 기관지염증으로 인해서 가래가 나타나게 되고 그로 인해 가래에서 냄새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래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입 안에서 찝찝한 가래 냄새가 나는 것 같이 느껴질 수 있는데요. 이런 경우는 부비동염, 비염, 후비루염, 편도결석 등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가래가 기침이랑 같이 나와요
생명 유지에 가장 기본적인 활동은 호흡입니다. 호흡은 기관지를 통해 외부의 공기를 마셔 폐로 옮겨주고 다시 숨을 내쉬어 외부로 보내주는 통로입니다. 이런 기관지 내벽은 보통 점액질로 덮여있는데 외부 공기가 흡입될 시 세균이나 먼지 등이 기관지 내벽에 부착되게 되면서 섬모를 통해 가래 형태로 배출되게 됩니다.
섬모가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면 점액의 배출이 원활해지지 않게 되면서 세균이 번식하게 될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세균이 번식하게 되면 기관지에 만성 염증이 생기게 되어 기관지가 병적으로 확장되게 되는데 이를 기관지확장증이라고 말합니다.
기관지가 확장되게 되면 혈관 수가 증가하고 약해지면서 위에 언급한 것처럼 기침에 피가 섞여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래의 점도가 걸쭉해지고 기침도 만성적으로 나타날 수 있게 됩니다. 원인에 따라서 가래 냄새, 호흡곤란, 발열, 흉통,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기관지확장증은 반복적으로, 혹은 심하게 기도 감염이 되는 경우에 나타나게 되는데 포도상구균 등 박테리아 감염, 결핵 등 항산균성 감염, 인플루엔자 등과 같은 바이러스성 감염이 그 원인일 수 있습니다. 또한 폐종양, 이물질 흡입, 림프절 비대 등으로 인해 기관지가 막히거나 면역 결핍 질환, 섬모 운동 기능 장애 등이 있을 때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가래 없애는 방법
물 마시기
목감기 혹은 기도 감염으로 인해서 가래를 줄이기 위해서는 수시로 물을 마셔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목감기는 면역세포와 세균이 대치하게 되면서 염증반응을 일으키며 가래가 생기게 됩니다. 물을 계속 마시게 되면 가래가 물에 씻겨나가게 되면서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코 따뜻하게 만들기
코를 따뜻하게 유지하게 되면 코 점막이 부었던 것이 가라앉게 되면서 점액질을 감소시키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코감기, 축농증, 건조한 환경에서 가래가 생길 때 수건을 뜨거운 물에 충분히 적셔주어 코 근처에 대주거나 따뜻한 공기가 코로 향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코가 따뜻해지면서 과도한 점액질을 줄이게 되고 붓기를 감소시켜 주어 가래 증상이 쉽게 완화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콧소리 내기
입을 다문 상태에서 코에 약한 압력을 가해주어 소리를 내는 것은 가래 증상을 직접적으로 해결해주지는 못하지만 목이 막힌 느낌을 완화시키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성대에 가래가 걸리게 되면서 목소리가 잘 나지 않거나 숨쉬기가 어려울 때에는 콧소리로 소리를 내게 되면 성대가 아래로 이동하게 되면서 가래도 같이 내려가게 되어 답답한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도라지차 마시기
도라지차는 거담배농 효과가 있기 때문에 가래 관리를 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도라지에는 사포닌 성분이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어 기관지를 촉촉하게 만들고 점막을 생성하는 것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기관지가 강화되면 외부의 병원균으로부터 목을 보호해 주며 가래가 생기는 것을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거담제 복용
만약 위와 같은 방법들을 해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약을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진해거담제는 끈적거리는 가래를 묽게 만들어주면서 기관지의 섬모 운동을 촉진하게 되면서 가래 생성을 억제하고 배출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Q. 일반적인 종합감기약을 먹으면 안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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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일반적인 종합감기약은 기관지의 기침 반사를 둔하게 만듭니다. 그로 인해서 가래 배출에는 오히려 좋지 않을 수 있는데요. 이럴 때에는 거담제와 감기약을 같이 복용하시는 것이 좋다는 전문가의 의견도 있었습니다. |
글을 마치며
환절기가 되면서 특히 가래 기침에 스트레스받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 이 글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제 지인 중 한 분은 초가을이 시작되기만 하면 가래가 생기는데요. 추후에 만성 가래와 관련해서 포스팅을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같이 보면 좋은 정보
코감기와 관련된 부비강염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인후염으로 인해서 냄새가 날 수도 있습니다.
혹시나 냄새코염이 아닐까 하는 의심도 듭니다.
환절기에 생기는 비염으로 인한 코 막힘 해결방법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입 냄새가 나는 이유는 가래가 아닌 다른 이유일 수 있습니다.
코골이는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일 수 있습니다.
면역력을 높여야 감기에 잘 들지 않습니다.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 중에서도 쉬운 방법은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입니다. 면역칸에스에 대한 포스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