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출 효능, 창출 차이, 먹는 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기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몸이 천근만근이고 그냥 계속 잠만 자고 싶습니다. 막상 일어나고 나면 무리 없이 잘 활동함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도대체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 글에서는 백출 효능, 창출 차이, 먹는 법까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백출 효능

백출이라는 것은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한약재라고 들어본 것도 같은데 그 효능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아래에는 백출 효능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백출이란?

백출은 흰 백에 탁할 축이라는 한자를 쓰고 있는 희고 탁한 색을 띠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백출은 하얀색을 띠고 있긴 하지만 약간 탁한 것과 같은 느낌의 오묘한 색상을 띠고 있습니다. 백출은 삽주라는 식물의 뿌리를 조심스럽게 잘 캐내서 잔뿌리들과 묻어있는 흙들을 제거하고 껍질을 벗겨 햇볕에 말려서 썰어 낸 약재가 백출입니다. 약간 시큼하면서도 상큼한 냄새가 섞인 향이며 마치 귤이나 오렌지의 껍질을 씹었을 때 향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효능

백출은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몸속의 습을 제거하는 '건비제습'의 효능을 갖고 있습니다. 

• 만성 위염 혹은 장염을 앓는 사람들
• 소화 불량을 자주 겪는 사람들

위와 같은 사람들에게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약재입니다. 또한 

• 아침에 일어날 때 몸이 찌뿌둥하고 무거운 사람들
• 개운하지 않고 얼굴에 붓기가 있으며 관절 마디마디가 쑤신 사람들
• 허리가 천근만근인 사람들
• 하지만 시간이 지나거나 활동을 하고 난 이후에 괜찮아지는 것 같은 사람들

한의학에서는 이것을 몸에 습이 많다고 표현합니다. 마치 종이가 물을 머금은 것처럼 되는 사람들에게는 백출이 특효라고 합니다. 여기서 몸이 습하다는 것이 마치 만성피로와 헷갈릴 수도 있는데요. 만성피로에 대해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백출과 만성피로' 바로가기

 

 

 

 

 

창출 차이

이런 백출은 창출이라는 것과 비슷하여 그 효능도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그 둘은 그 효능이 엄연히 다른데요. 아래에는 백출과 창출의 차이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공통점

백출이 건비제습인 것처럼 창출 또한 건비제습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둘 다 습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똑같은 것 아닐까요? 하지만 습을 제거하는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차이점

백출은 소화기관 자체를 먼저 튼튼하게 만들면서 몸속에 있는 습기를 제거하는 한약재입니다. 즉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만드는 데에 더 초점이 맞춰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창출은 몸속 습기를 제거하는 데에 좀 더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백출은 과다 섭취해도 큰 부작용이 나타나지는 않는데 창출은 과다섭취 할 시에 습기를 너무 제거해서 입술이 마른다거나 몸이 건조해지는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렇다 하여 창출이 좋지 않은 한약재라는 것은 아닙니다. 창출도 그 쓰임이 있기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창출이 백출보다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백출이 들어가야만 하는 한약에 창출이 쓰이는 것은 맞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둘을 구분할 줄 알아야만 합니다. 

 

 

 

 

 

먹는 법

백출이 몸에 좋다는 것은 잘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이걸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아래에는 백출 먹는 법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백출 차

물 2L 기준으로 백출 10g을 넣어주고 끓여주는 것입니다. 기호에 따라 대추나 계피 등을 첨가해도 되고 그냥 섭취해도 문제없습니다. 강한 불에서 물이 끓을 때까지 끓이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약 40분 동안 끓여줍니다. 따뜻한 차로 마셔도 좋고 냉장보관 하여 아침, 저녁으로 한 잔씩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영계출감탕

백출은 복령과 계피, 감초를 같이 끓여서 마실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 나오는 처방법 중 하나이기도 한데요. 몸속 습을 제거해 주고 소화기관을 개선해 주며 이뇨 작용을 도와주고 두통, 어지러움증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물 2L 기준으로 복령, 계피, 백출, 감초를 각각 10g씩 넣어줍니다. 센 불에서 끓여준 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낮춰 한 시간가량 푹 끓여주시면 됩니다. 

 

백출은 위에 언급했듯이 과다섭취하여도 큰 문제가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하루 권장량은 10g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선 하루 권장량만큼만 드셔보시다가 좀 더 추가해도 될 것 같으면 조금씩 추가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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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출 효능' 썸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