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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다가오면서 체중 감량에 신경 쓰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그러면서 좀 더 쉽게 체중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근데 삭센다에 이어 위고비라는 의약품이 우리나라에도 출시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 글에서는 위고비 출시, 처방, 부작용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고비 출시
테슬라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는 갑자기 슬림한 몸매를 뽐내며 대중 앞에 섰습니다. 무려 14kg을 감량했다는 것인데요. 사람들은 일론 머스크에게 체중 감량을 어떻게 했는지 비법을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그 비법은 단식과 위고비라는 것인데요. 미국에서는 순식간에 품절 대란이 일어나기도 했다고 합니다. 아래에는 위고비 출시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위고비란?
위고비는 식욕을 억제해 주는 중추에 작용을 해서 식욕을 떨어트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원래는 당뇨병 치료제로서 만들어졌으며 그 성분은 세마글루티드입니다. 이 성분은 GLP-1라고 불리는 호르몬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 GLP-1은 뇌의 식욕 중추에 자극하여 식욕을 떨어트리는 것은 이미 공공연한 사실입니다. 그 효과로 인해서 식욕을 줄여주고 음식을 섭취하였을 때 위에서 배출되는 속도를 늦춰주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서 포만감이 상대적으로 장시간 유지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생기고 먹는 양이 줄다 보니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열광하는 이유
그 이유로는 어떤 약 보다도 체중감량이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이전의 의약품들은 적게는 약 5~6%, 많게는 10~11% 정도의 체중 감량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위고비와 같은 경우에는 적게는 10~13%의 체중 감량이 있으며 많게는 16~17%까지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 일론 머스크와 킴 카다시안을 포함하여 미국의 유명 인플루언서들은 실제로 위고비를 사용하고 체중을 많이 줄였다고 하여 그 유행이 불 번지듯 널리 퍼지고 있다고 합니다.
출시
그렇다면 위고비는 언제 출시가 될까요? 우선 얼마 전에 위고비가 우리나라에서도 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합니다. 임상 연구에서는 평균 14.9%의 체중 감량을 보였다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무엇보다도 적절한 물량이 확보가 될 때 그 출시 일정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미 미국에서는 평균 15% 체중 감소의 효과로 인해서 수요에 비해 공급이 아주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한 제약업계의 관계자는 시장 상황에 따라 6월 이전에 위고비 출시를 하는 것이 유리하겠지만 아직까진 구체적인 이야기가 없는 걸 보아 물량 확보가 쉽지 않다는 것을 짐작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23년 7월 중순을 향해 달려가고 있으나 소식이 없는 것을 보아 빠르면 24년 초에 출시하거나 24년 6월 전에는 출시하지 않을까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미 미국의 FDA의 승인까지 받은 이후로 미국에서는 품귀현상이 벌어지게 되었고 그 대체제인 오젬픽 마저도 품귀현상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도 이와 비슷한 현상이 일어나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킴 카다시안은 3주 만에 7.25kg를 감량했고 일론 머스크는 14kg을 감량했기 때문입니다.
처방
그렇다면 처방은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요? 아래에는 위고비 처방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처방
아직 출시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에는 처방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덴마크의 노보 노디스크 제약회사에서 만든 삭센다 주사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삭센다 처방에 대해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삭센다 또한 당뇨병 치료제로서 나온 약품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그 처방 기준이 비슷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삭센다의 경우 일반적으로 비급여이기 때문에 본인 부담이 큰데 위고비 또한 그러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출시도 되지 않은 의약품이다 보니 처방 방법은 다를 수도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부작용
가장 걱정되는 것은 부작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최근 오젬픽과 삭센다의 부작용에 대해 크게 문제시되고 있습니다. 아래에는 위고비 부작용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요즘 뉴스
오젬픽과 삭센다 등 비만 치료 의약품이 자해나 자살 충동을 일으킬 수 있다는 개연성이 제기되어 유럽연합 EU에서 조사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영국의 BBC방송에서는 현지시간 23년 7월 10일 유럽의약품청인 EMA에서 아이슬란드 당국으로부터 이 주사제를 사용한 뒤에 자해와 자살 충동을 느낀 사례가 3건이 발생했다는 보고가 들어와 산하의 약물부작용감시위험평가위원회 PRAC에서 이 제품의 성분의 안정성을 평가, 조사하기로 했다며 보도했습니다. 평가 대상은 삭센다 성분의 리라글루티드와 위고비, 오젬픽 성분인 세마글루티드입니다.
위고비 부작용
GLP-1이라는 호르몬을 비슷하게 만든 약제입니다. 이 GLP-1 호르몬들이 가지고 있는 비슷한 부작용들이 있습니다. 모든 비만약들은 비슷한 부작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위고비도 비슷할 것이라 보입니다. 우선 다이어트 약 부작용에 대해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가장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소화기 쪽에 생기는 부작용입니다. 구토, 구역감, 복통, 설사 등이 있으며 삭센다와 같은 약을 처방받은 사람들의 약 3분의 1은 위장 장애를 호소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무기력감, 두통이라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의의 말을 인용하면 초반에 부작용들이 나타나게 되지만 시간이 지나게 되면 부작용들이 점차 줄어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주의사항
위고비는 삭센다, 오젬픽 등과 같이 식욕을 줄여주는 약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약을 먹어서 살이 빠지는 것이 아닌 먹는 양을 줄여주는 데에 도움이 되는 약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약 자체 때문에 살이 빠져서 저절로 알아서 살이 빠지겠구나 하면서 기대해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먹는 양을 줄여야 하지만 혼자 힘으로 양을 줄이는 것이 쉽지 않다는 사람들이 이 의약품을 통해서 효과를 보는 것이 맞습니다. 또한 당뇨병 치료약으로 개발된 약이기 때문에 기존에 당뇨병이 있어서 관련 약을 복용하여 혈당을 조절하시는 분들은 저혈당 위험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포인트는 주치의와 상의를 한 후에 약을 처방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건강 문제로 인해서 체중이 증가한 경우, 충동 조절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전문의와 상담 후 약을 처방받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이 아닌 이상 가장 권장되는 방법은 자체적으로 양을 줄이고 운동을 통해 천천히 살을 빼는 것이 요요 없이 유지하기에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이 보면 좋은 정보
체중 감량과 관련된 포스팅을 같이 올려드렸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