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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치아가 자꾸 시큰시큰한 것 같으면서 동시에 치아가 흔들리기도 합니다. 대체 왜 이러는지 이유를 전혀 알 수 없는데요. 혹시 치주염은 아닐까 하는 의심이 되기도 합니다. 치주염이 걱정되시는 분들은 아래 글을 1분만 집중해 보시면 그 해결책이 나오니 꼭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혹시 구취가 나시는 분 계신가요? 바로 쉽게 없애는 방법은 없을까요? 어디에서는 스케일링을 하면 입 냄새가 없어진다고는 합니다. 근데 치아랑 입 냄새가 대체 무슨 상관일까요? 아래 링크로 한 번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치주염 증상
치주염 정의
치주염은 쉽게 말하자면 치은이라고 불리는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잇몸과 치주 조직에 염증이 나타나는 구강 질환을 의미합니다. 양치질 등을 제때 해주지 않아 구강 위생이 좋지 않게 된다면 유해 세균이 증식하게 됩니다. 이 경우에 치은뿐만 아니라 치주에 염증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염증이 일어나게 되면 치은의 주변 조직이 손상되고 치아가 잘 고정되게 해주는 치조골이 녹아버리게 된다고 합니다.
구취
치주염이 나타나게 될 경우에는 잇몸 속에 많은 유해 세균들이 증식하는 것으로 인해서 구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단순히 치주염으로만 인해서 구취가 생기는 것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구취가 생기는 원인이 나에게도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잇몸의 염증
치주염의 초기 단계에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치은 주변에 염증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 염증으로는 잇몸이 빨개지고 붓게 되어 양치질이나 치실질을 할 때에도 출혈이 쉽게 나타나게 됩니다.
치아의 불안정함
치주염으로 인해서 잇몸이 내려앉을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해서 치아 간에 공간이 생기게 되어 음식 찌꺼기가 잔존하기 쉬워질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치아의 뿌리를 지지해 주는 치조골이 파괴되면서 치아가 흔들리게 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들로 인해서 잇몸뿐만 아니라 치아의 통증이 생겨 뜨겁거나 찬 음식을 섭취하는 것에도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잇몸 고름
치주염이 심화되면서 잇몸 쪽에 고름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고름 주머니는 점점 커지게 되다가 자연적으로 터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고름 주머니가 터졌음에도 불구하고 증상 자체는 호전되기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서 동시에 치조골이 야금야금 녹아내리게 된다고 합니다.
개인 의견
사실 치주염은 굉장히 심각한 질환일 수 있습니다. 단순히 치아만의 문제가 아닌 온몸을 고통스럽게 하는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혹시 위와 내용이 나의 증상과 비슷한 것 같아 치주염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치아 과민증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치아 과민증에 대해서도 한 번 알아보시고 판단해 보시길 바랍니다.
치주염 원인
플라크
플라크는 쉽게 말하자면 치아 표면에 쌓이는 투명하고 끈끈한 막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우리나라 말로는 치태라고도 불리며 플라그가 쌓이게 되면 치석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음식을 먹고 남은 음식물의 찌꺼기가 구강 속 세균 등과 섞이게 되면서 만들어진 세균 덩어리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플라크 자체는 제때 잘 제거해 주면 큰 문제가 없지만 관리가 소홀하여 계속 쌓이게 되면 치석이 만들어지게 되고 이 치석으로 인해서 치주염이 생기게 되는 직접적인 요인이 된다고 합니다.
치주염의 요소
치주염을 생기게 하는 요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 구강 위생의 불량
입 속 위생을 신경 쓰지 않아 불량할 경우에는 플라크가 쌓이게 되면서 치주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 흡연
담배 연기는 치아뿐만 아니라 치주 조직에 직접적으로 손상을 입히면서 치아의 주변 혈액 순환에 방해가 되면서 치주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음주
알코올 섭취로 인해서 구강 속 유해 세균의 증식이 촉진될 뿐만 아니라 면역체계까지 저해하게 되면서 치주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체계가 약해지게 되면서 유해 세균의 증식이 촉진되게 되어 치주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보철물
교정기, 고정식 유지장치 등의 보철물로 인해서 구석구석 양치가 제대로 되지 않아 치석이 형성되면서 치주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노화
자연스러운 노화로 인해 입 속 세포의 회복력이 약해지게 되어 치주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부정교합
입을 다물 때에 정상적이지 않고 교합이 비정상적으로 이루어지게 될 때 치아의 주변 조직에 영향이 가게 되어 치주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치아 악물기
치아 주변의 조직에 직접적으로 압력을 가하게 되면 치주염 가능성이 높아지게 될 수 있습니다. - 이갈이
이갈이로 인해서 치아에 직접적으로 압력이 가해지게 되어 치주염 가능성이 높아지게 될 수 있습니다. - 호르몬의 변화
임신, 생리주기, 갱년기 등으로 인해서 생기는 호르몬의 변화로 치주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개인 의견
호르몬 변화와 노화를 제외하고 나서도 결국엔 구강 위생을 신경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나는 어느 단계라고 생각하면 될까요? 아래에 치주염 단계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치주염 위험성
치주염 단계를 알아보기 전에 치주염이 왜 위험한지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단지 치과에 가기 무섭다는 이유로 치주염을 방치하게 되면 어떤 문제가 나타나게 될까요?
발치
치주염이 심각한 상황이 될 경우에는 치아를 잡아주는 치조골이 파괴되면서 치아가 흔들리게 되고 심지어는 자연스럽게 빠지거나 강제로 발치해야 될 수 있습니다. 치아 자체의 문제보다 치조골 자체의 문제이기 때문에 증상은 잔존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치아만 빠져도 상관없는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무서운 것은 다른 질환으로 번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당뇨병
보통 당뇨병이 생기게 되면 치주염이 생긴다고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치주염이 발생하면 당뇨병의 가능성이 높아진다고도 합니다. 치주염의 염증으로 인해서 혈당 조절 기능에 장애가 생길 수 있으며 당뇨로 인해 생기는 고혈당은 치주 조직을 손상시키는 데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즉 치주염을 방치하게 되면 당뇨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주염과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류마티스 관절염이 나와서 놀라셨죠? 최신 연구에 의하면 치주염을 일으키게 되는 원인균이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합니다. 직접적인 원인으로써 발현한다는 것은 아직 제대로 연구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알 수는 없지만 충분히 주의해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임신 중독증
임신인 상태에서 치주염으로 인해 생긴 구강 속 세균이 혈액을 타고 이동하게 되면서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저체중아, 조산 등의 문제가 일어날 수 있으며 심지어는 임신 중독증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여기서 말하는 임신 중독증이란 무엇일까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로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심혈관 질환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세균은 입 안에만 있는 것이 아닌 혈액을 타고 이동하게 됩니다. 이 세균이 혈관 속으로 유입되는 경우에 혈관 벽에 영향을 주고 동맥경화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많은 연구 논문들에 의하면 치주염으로 인해서 뇌졸중,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에 아주 큰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 의견
치아 건강이 결국 전신 건강을 지킨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는데요. 좀 더 이해를 돕기 위해 아래 링크를 같이 첨부해 드렸으니 한 번쯤 정독하시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치주염 단계
1단계 잇몸 출혈
치주염 초기에는 치은의 염증으로 인해서 잇몸을 살짝 건드려도 피가 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때에는 스케일링 시술을 받으면 보통은 증상이 호전되게 됩니다. 또 스케일링 이후에도 구강 위생을 좀 더 신경 쓰게 되면 증상이 재발되지 않을 수 있다고 합니다.
2단계 치은 퇴축
치주염이 1단계보다 더 진행될 경우에는 잇몸의 주변부가 손상되면서 점점 아래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마치 겉으로 보일 때에는 치아가 길어지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며 치아의 뿌리를 잡아주는 잇몸이 손상되기 때문에 치아가 흔들릴 수 있게 됩니다. 이 경우에는 스케일링 시술을 넘어서서 잇몸 치료가 요구될 수 있습니다.
3단계 치아간 벌어짐
치주염이 더 심해지는 경우에는 잇몸뼈가 내려가게 되면서 치아간 잇몸이 사라지게 됩니다. 이 때라도 치료를 시작하게 되었다면 증상은 심각하다만 그나마 다행인 것은 자연 치아를 살릴 수 있는 단계이기도 합니다.
4단계 치아 발치
치아를 지지해 주는 치조골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할 정도로 녹아 없어져버린 상태입니다. 잇몸에 살짝 꽂혀 있는 형태로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줄 만큼 크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 이때에는 자연 치아를 살릴 방법은 사실상 전무하며 임플란트 등의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5단계 부정교합
한 개의 치아만이 아닌 치아 전체의 잇몸뼈가 내려앉게 되면서 치아 전체가 흔들리는 형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치아끼리 맞물리거나 흔들린 상태에서 불안정하게 교합이 되는 상태로서 이 상황에서는 전체 임플란트 혹은 전체 틀니 등의 대대적인 수술이 요구될 수 있습니다.
치주염 치료 방법
스케일링
가장 기본적인 관리 방법으로 스케일링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다만 치주염의 정도가 약할 경우에 증상이 호전될 수 있으나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스케일링 말고도 다른 조치가 취해질 수 있습니다.
잇몸 치료
위에 언급한 것처럼 스케일링으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잇몸 치료가 요구될 수 있습니다. 치석이 단순 치아 겉 부분이 아닌 치근에 쌓여있을 경우에는 잇몸을 절개하면서 치석을 긁어내어 다시 봉합하는 방법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항생제
치주염의 증상에 따라서 항생제를 복용하거나 치주낭에 직접 항생제를 넣을 수 있습니다. 증상이 바로 호전될 수 있지만 상태에 따라 각각 다를 수 있다는 점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근관 치료
치근단이라고 불리는 치아 뿌리 끝에 염증이 생긴 경우에는 감염된 조직을 긁어낸 후 대체 물질을 넣어주는 근관 치료가 요구될 수 있습니다. 이는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되며 이 방법 또한 어렵다면 발치가 고려될 수 있습니다.
치주조직 유도재생술
치아 지지대인 턱뼈가 녹아내리게 되면 결국 회복은 됩니다. 하지만 뼈가 자라는 속도에 비해 잇몸 살이 차오르는 속도가 훨씬 빠르기 때문에 뼈가 있어야 하는 자리에 살로 채워지게 된다고 합니다. 이 경우에는 뼈 부분에 인공 차단막을 먼저 주사한 후 엠도게인(emdogain)이라는 재생치료제를 주입하여 재생을 촉진하게 됩니다.
글을 마치며
저는 어렸을 때부터 치아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더더욱 이 글을 작성하는 것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사실 치과에 안 가시는 분들은 잘 안 가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을 통해 조금이라도 치과에 대해 거부감을 없애고 건강을 위해 가시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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